나주시가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과 생태계 복원 및 농·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일 세지 만봉천과 다도 나주호에 붕어·잉어 등 토산어종 10만마리를 방류했다.

▲ 나주시가 세지 만봉천과 다도 나주호에 붕어·잉어 등 토산어종 10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내수면 토산어종 방류는 전남도 내수면시험장에서 생산한 붕어·잉어 등의 무상방류에 따른 것으로 나주를 비롯해 순천, 담양, 장성군에서 실시됐다.

시는 지난 7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세지 만봉천에 참게 2만마리, 다도 나주호에 붕어 5만마리와 잉어3만마리를 방류했으며, 이와 더불어 내수면 자원조성과 보호의식도 고취토록 했다.

시 관계자는 "내수면 토산어종 방류로 자연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