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나주역(역장 김병기)은 ‘7일간의 자유여행-내일로 티켓’ 판매를 마감한 결과 1700여명이 나주를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나주역은 전국의 젊은이들에게 기차여행의 추억을 심어주고, 나주의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널리 알리는 지역홍보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난 겨울동안 티켓판매에 전력했다.

그 결과 한국철도공사가 판매하는 ‘7일간의 자유여행-내일로 티켓’을 나주역에서 발권해 우편으로 발송하는 방법으로 1700여명이 나주를 찾게 됐다.

김병기 역장과 나주역 직원들은 나주를 찾는 관광객을 한명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티켓을 구매한 관광객들에게 무료숙박을 제공하는 한편 나주영상테마파크와 제휴해 입장권을 25% 할인해주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곰탕과 목사내아, 황포돛배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나주의 문화역사와 먹을거리, 볼거리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단순한 여행공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적극적인 코레일의 나주역 위상을 높였다.

나주역 관계자는 “전국 청소년을 나주로 초대함으로써 나주는 한번 가볼만 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나주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