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나주지역 농업인 실용교육이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4일까지 13일동안 식량작물, 채소·특용작물, 과수, 축산부문을 중심으로 42회에 걸쳐 3천4백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가운데, 나주시는 친환경 유기농 농업교육을 체계화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농업경영 및 기술 습득을 통한 연중 농업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시대에 맞는 친환경·유기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이한 것으로, 나주지역의 주력 농업인 친환경 쌀과 배, 과수, 축산 그리고 시설 및 노지 채소의 고급화와 안전농산물 생산 등 지역 주산 작목과 복분자, 깨, 과채류 등의 재배기술교육에 중점을 뒀다.

▲ 나주시가 친환경 유기농 농업교육을 체계화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강사진으로는 국내 유수한 전문기관인 배시험장 최장전 박사, 전남농업기술원 양승구 박사, 국립식량과학원 김보경 박사, 국립축산과학원 김동운 박사, 경북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 권중배 박사 등 전문가들을 초빙해  지역에 맞는 최신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지역농업 발전에 기초를 마련하였다.

특히, 참깨 교육의 경우 최신 다유, 다수확 품종인 수지깨와 다유들깨 종자를 75명의 농가에 보급하여 농가들의 뜨거운 호응은 얻었으며,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요청하는 수강생도 많았다.

나주시에서는 민선 5기 농업발전 시정방향에 맞게 부가가치가 높고 트렌드화 되어가는 친환경·유기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농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자료제공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