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혁신도시건설촉진국회의원모임 대표인 최인기 국회의원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의 청사발주에 적용되고 있는 ‘지역의무 공동도급제’가 2012년까지 연장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국토해양부장관으로부터 2012년 1월 중 혁신도시지역 의무공동도급제를 1년 연장하는 기획재정부장관고시를 ‘최저가 낙찰제 장관고시’와 함께 1년 연장해 병행하는 약속을 보고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청사 미발주 기관들은 내년 1월 장관고시 후 청사발주를 시행해줄 것을 공문으로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의원은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5개 기관 중 9개 기관은 기획재정부장관고시로 지역의무공동도급제 적용시한이 2012년말 까지 1년 연장된 이후 입찰계획을 수립해 청사발주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제도가 연장될 경우 지역건설업체에게만 1,300억원 이상이 혜택이 돌아가고 전체 파급효과도 3,3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자료제공 국회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