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면 한정무씨, 농식품부장관상(금상) 수상

지난달 30일(수)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과실대전’에서 명품 나주배가 금상과 은상, 특별상을 휩쓸었다.

과실대전 중 배(梨)부분에서 신고품종을 출품한 금천면 원곡리 한정무(67세)씨가 농식품부장관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 명품 나주배가 ‘2011 대한민국과실대전’에서 금상과 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또 공산면 윤부덕씨가 은상을, 금천면 김만기씨는 특별상을 수상해 배 부분에서 나주 명품 특산 신고배의 명성을 전국에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이날 열린 대한민국과실대전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 과수농가, 관련 단체 임직원, 일반 관람객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서 장관은 “올해 처음 개최한 대한민국과실대전은 어려워진 과수농가에 희망을 주고 일반 관람객에게 국산 과실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라며 “우리 농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기회에 과수 산업이 신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 과실 선발대회 대상은 사과부분에서 박경동 씨가 수상했고, 과실 레시피 선발대회에 참여한 부산 관광고등학교가 말린 쌀을 묻힌 과일탕수 요리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각종 전시관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일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