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학부모 장학회에 적극지원 약속 지켜

지역발전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학교법인 서구학원 박순용 이사장의 후학양성을 위한 장학금 쾌척이 올해도 변함없이 이뤄졌다.

영산장학회(회장 황복순)에 따르면 후학양성에 애쓰는 회원들을 조금이라도 돕기 위해 박순용 이사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에 따라 영산장학회는 기존에 예탁된 4천만 원의 장학금과 지난해와 올해 박 이사장이 쾌적한 2천만 원 등 6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마련, 폭 넓은 장학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영산장학회는 지난 2001년 영산포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 학부모 20명과 박상회 총동문회장이 뜻을 모아 설립된 순수학부모 장학회로 알려져 있다.

영산장학회는 장학금 마련을 위해 유채꽃축제, 배꽃축제 등 지역의 축제에서 매년 상점을 운영했으며 일일찻집 등으로 3천만 원의 종잣돈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송원중 씨 등 많은 동문들의 협조와 지역민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까지 3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영산장학회는 1억원의 장학기금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박순용 이사장의 도움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장학생은 영산고등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으며 성적우수학생을 중심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황복순 회장은 “많은 동문들과 지역민들의 도움으로 오늘의 영산장학회가 존재하고 있다”면서 “박순용 이사장님의 지역사랑과 후학양성에 대한 열정을 본받아 훌륭한 지역인재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