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나주농업 이끌 선도자 역할 기대

올해의 전라남도 농업인 대상에 나주 산포면 이원근씨와 봉황면 정준규씨가 선정됐다.

전라남도 농업인대상 수상자는 각 분야에서 창의적인 노력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들로, 이번 수상자 6명 중 나주 출신이 2명이나 선정되는 영광을 얻어 주위에 찬사를 받고 있다.

▲ 정준규씨

▲ 이원근씨

고소득 쌀 분야 수상자인 나주시 산포면 이원근씨는 28.8ha의 벼를 경작하면서 자체브랜드인 ‘올계심리’ 개발 및 녹비작물 20ha를 파종하여 유통혁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축산분야 정준규씨는 무항생제 및 HACCP인증 획득 및 등급별 계란 상품화로 한 차원 앞선 선진 농법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영규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수상자들의 명예를 높이고이들을 농업인 각종 교육 등에 초빙해 홍보토록 하는 등 미래 나주 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자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 올해의 농업인 대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나주시 산포면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막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