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6주년 기념, 나라사랑 고취

광복 66주년을 맞아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선열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특별 사진전을 연다.

광복절인 15일(월)부터 오는 9월 30일(금)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 전시회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도발에 맞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관련된 사진 등을 전시한다.

▲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 66주년을 맞이해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특별 사진전을 연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중국 상하이에 수립되어 국무원과 임시의정원을 비롯한 민주공화정의 기반을 마련하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노력했다.

윤봉길 의거 이후 강화된 일제의 탄압으로 임시정부는 상하이를 떠나 항저우, 창사, 치장 등 중국 각지를 떠돌게 되었으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임시정부는 다른 독립운동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일제와의 적극적인 투쟁을 준비했다.

1940년 충칭에 정착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운동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한국광복군을 창설, 일제에 대해 선전포고를 했다.

또한 임시정부의 반대세력을 흡수, 통일하는 한편 외교, 선전활동을 전개하며 국내외 독립운동을 주도했고 일제의 패망과 함께 조국의 광복을 맞았다.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이 기획한 이번 사진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과 의의를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