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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및 노인일자리 창출, 창업모델 제시
지역 노인들에게 편안한 휴식 및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노인 전용 ‘커피 전문점’이 전남권 최초로 지역에서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고구려대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노인 5명 등 8명이 커피전문점에 고용돼 노인일자리 창출과 창업 등 노령인구의 경제활동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달 26일(화) 나주노인복지회관 2층 로비에서 노인 전용 ‘나눔터 실버카페’ 개소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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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전용 ‘커피 전문점’이
전남권 최초로 지역에서 문을 열어 관심을 끌고있다. |
| 이날 나눔터 카페 개소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김덕중 의장 등 각 사회단체장과 시민단체장 등이 참석해 노인 전용 카페
개소를 축하했다.
임성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효도는 일거릴ㄹ 제공함으로서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남권 최초의 노인 전용 커피 전문점은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 노인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건강사랑방 제공과 시원한 안식을 주는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눔터 실버카페 개소는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나주노인복지회관에 둥지를 틀었으며 나주시가 ‘민간기관 시장형 노인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선정 1천5백만원의 설비구입 예산을
지원했다.
5명의 바리스타들은 고구려대학에서 무상으로 교육을 받고 가정용 드립커피를 중심으로 시범운영하게 되며 일, 이천원 안팎의 용돈으로 품격있는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노인 전용 커피 전문점은 서울과 인천, 대구에서 각 1개소씩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 고양시는 3호점까지 운영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