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나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정선규)이 2004년부터 나주시 지원사업으로 시작한 ‘결식아동급식지원사업’ 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이들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는 자원봉자들의 노력에 수혜 아동 및 관계 기관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식사와 간식마련이 쉽지 않은 부자가정과 조손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어 이를 바라보는 지역시민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그동안 700여 가정에 총 500여회에 걸쳐 도시락을 지원하였고 2011년에도 98가정에 사랑의 도시락이 지원되고 있으며 이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힘이 한 몫을 한 결과이다.

▲ 나주종합사회복지관의 '결식아동급식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총 15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시락 포장에서 가정방문 배달까지 매주 자신의 차량을 가지고, 짧게는 30~40분, 길게는 2시간여를 달려 배달하고 있으며, 가정방문 당시 대상자 가정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복지관에 전달해 주고, 그로인해 그 가정이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다.

나주시 공직자 부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나주사랑봉사회(회장:명숙호)의 이교숙(여/주부) 봉사자 외 11명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도 2인 1조로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으며 그동안 참여인원만도 70여명에 이르고, 2005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김원영(남/ 자동차 판매업) 봉사자와 고기정(여/식당 운영), 허상일(남/축산업), 박주영(여/전업주부) 등의 자원봉사자가 매주 사랑의 도시락을 사랑 가득 전달하고 있다.

나주시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나타날 경우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의 결식아동들을 위해 모두가 함께 돕는 것이야말로 이웃사랑실천운동이라는 자부심을 갖는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나주종합사회복지관의 정선규 관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아동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인 후원자개발과 자원봉사 연계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여 아직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의 어려운 아동까지도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한편, 결식아동급식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모든 분야에서 그 역할을 분담하여 진행되고 있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 나주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나주종합사회복지관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담당 권역의 결식우려 아동을 추천을 통한 대상자가 선정되며, 이를 후원하는 후원자와 손수 배달을 담당하여 주는 자원봉사자가 있어 우리 지역의 또 다른 희망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