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개발 등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 제공 기대

전남테크노파크(원장 홍종희)는 경쟁력 있는 원천기술 등을 보유한 나주의 (주)세노코 등 3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평균매출액 30억원, 평균고용인원 18명 규모의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들로 현 시점에서 기업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기업 고유의 독자적인 우수기설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돼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 나주를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주)세노코. 천연염색을 활용한 원단 생산에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세노코는 이번 스타기업 선정으로 신제품 및 브랜드 개발, 프랜차이즈 기획을 위한 마케팅 지원, 주력 제품에 대한 기술지원, 제품구조개선 및 구조역학 설계지원, 펀드 투자유치 및 정책자금 연계지원, 기업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업지원서비스 등을 제공받게 된다.

동수농공단지에 소재한 (주)세노코는 지난 2000년 법인을 설립해 친환경 천연염료, 천연색소, 천연염색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06년 천연염료분야 미국 FDA승인을 받는 등 천연염색분야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주의 대표기업이다.

특히 (주)세노코 김선호 대표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청장 표창,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여성CEO로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호 대표는 “전남테크노파크가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스타기업 선정이 우리 기술력을 한층 발전시켜 향후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가 도내 중소기업 중 사업성이 높고 기술경쟁력이 탁월한 업체를 선발해 지역의 스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제도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5월 전남테크노파크와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주)세노코가 나주를 대표하는 스타기업 1호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