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나주지회(회장 이형식)는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지회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차량용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 무공수훈자회 나주지회 임원들이 차량용 태극기를 나눠주고 있다.

무공수훈자회 나주지회는 이날 현충일 기념행사가 시작되기 전 차량운전자들에게 현충일의 의미를 전하면서 태극기 300개를 제작, 무료로 배포했다.

이형식 회장은 “태극기를 보급하는 것은 전후 세대들이 6.25한국전쟁을 너무 모르고 있으며 지금도 북침설 또는 친북좌파와 같은 행위들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이어 “2003년부터 3년간 전북 임실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선생의 지시에 따라 비전향장기수들과 함께 빨치산 추모제를 지낸 것 등 너무도 가슴 아픈 일이 많다”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이 회장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되기까지 독립운동, 한국전쟁에서 흘린 피와 월남전에서 우리민족의 강인함 등 선열들의 애국충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은 사회풍토가 개선되어야 하며 사회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