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켜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위해 ‘주민등록 일제정리 기간’을 설정해 운영한다.

중점정리 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 신고자와 허위신고자 정리, 주민등록이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 발급자 발급, 90세 이상 고령자 거주여부 특별조사 등이다.

조사는 각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세대명부에 의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세대를 방문 이뤄지며,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거주불명등록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90세 이상 고령자를 가족으로 둔 세대에 대해서는 특별사실조사를 실시해 사망자는 신고를 통해 노인·장애·국가유공자 연금 등 부당 수급을 받지 않도록 홍보한다.

이와 함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신고해 주민등록 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를 최대 4분의3까지 경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일제정리 기간 중 사실조사원증명서를 지참함 담당공무원 및 이·통·반장이 방문할 경우 조사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