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시원 밀착 배치·전문진화대 출동대기 완료
나주시가 2011년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대책본부와 산불전문진화대 운영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은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로 이 기간동안 본청 및 읍면동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위험예보에 따른 산불경보 발령을 시달하고 산불발생 시 현장 진화지휘체계 확립 및 상황전파, 지역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공조체제 유지 임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소각 등의 행위를 일체금지하고 소각 위험자의 행태를 파악해 감시원을 밀착 배치하는 한편 산불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있다.
또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 등의 통제와 관리를 강화한다. 통제구역에 대해서는 진입로 입구에 입간판을 설치하고 산불감시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더불어 사회단체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과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하며 산불명예감시원과 숲사랑지도원을 활용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어 산불 위험등급이 매우 높을 경우 공무원과 감시원, 기상청에는 1일 1회, 기타 민간인 등은 2일 1회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산불위험정보를 신속하게 알리고 있다.
특히 50명으로 구성된 산불전문진화대는 산불진화와 뒷불감시, 장비의 유지관리를 비롯해 산불방지와 관련된 현장업무 보조 등 산불진화와 예방의
최일선에서 일익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소중한 산림자원이 산불로 인해 사라지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폐쇄 지역에 대해 출입을 삼가고 산에서는 취사를 금지하며 개인화기도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