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통하는 소통행정을 강조해온 임성훈 시장이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민원인과의 대화를 갖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종합민원실 주민쉼터에서 홈페이지와 민원실을 통해 접수된 주민 7명과 직접 만나 민원내용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임 시장은 연초 매월 목요일에 주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민원을 해결할 계획이었으나 고병원성 조류독감 발생에 시정을 집중하면서 이뤄지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대화를 희망하는 민원인은 시 홈페이지나 종합민원과로 신청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5~10명의 범위 내에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인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한차원 더 향상된 민원서비스 제공은 물론 시민이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선순환 시정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