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기내 자진납부 유도 … 고질체납자는 부동산 압류등 행정제재 강화"

나주시가 지난해 적극적인 지방세 징수 노력을 펼친 결과 2009회계년도 지방세 징수액 615억원에 비해 137% 늘어난 845억원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시 세무과에 따르면 2010년도 지방세 징수를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 903억원을 부과한 가운데 845억원을 거둬들여 93.5%의 징수율을 보였다.

이는 전남도 평균 징수율 92.2%를 1.3% 포인트 초과했고, 2009년도 동기 징수율 91.2%에 비해 2.3% 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시는 지방세 징수 및 체납액 일소를 위해 체납자에 대해 부동산ㆍ급여등 채권 압류예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예고 등으로 납세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였으며, 고질·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채권압류 및 압류 부동산 공매 및 체납차량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체납액징수 365기동반을 운영,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활동으로 세수를 확충하여 지방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체납액 최소화를 통한 세수 확충 및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납기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각종보조금 지급 제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