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면서 맺은 지역사회와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는 의료인이 매서운 겨울한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 공중보건의로 맺은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는 의료인이 겨울한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주인공은 광주 상무지구에서 ‘SM 미 성형외과’ 이상혁 원장으로 이 원장은 2009년 5월부터 2010년 4월까지 금천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로 재직하면서 나주와 인연을 맺었다.

근무 중에 어르신들이 눈꺼풀이 처져서 불편을 호소하는 것을 보고 퇴직하기 전 7개월여 동안 1백여명에게 무료로 상안검 이완증 성형수술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14일에는 금성원 아동들에게 맛있는 뷔페음식을 준비해 식사를 후원하고 컴퓨터 등 물품을 기증하는 등 소중한 인연의 끈을 이어오고 있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금성원 아이들에게 식사를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쏟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