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파방지팩 시범 설치 등 고품격 상수도서비스

한국수자원공사 나주수도관리단(단장 이범교)이 연일 지속되는 한파로 인해 파손된 수도미터를 교체하고 불출수 민원처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주수도관리단에 따르면 20여일 넘게 지속된 한파로 인해 동파신고된 수도미터는 18일 현재 49개소에 달하며 급수장치인입선 민원도 116건이 접수됐다.

▲ 나주수도관리단에서 동파된 수도미터를 교체하고 있다.(자료제공 나주수도관리단)

이 같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나주수도관리단은 직원 4개조 8명과 2개 협력업체 4개조 8명, 일반업체 2개조 4명 등 20명의 인력을 동원해 주야를 가리지 않고 동파된 수도미터 교체와 불출수 민원해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자체 개발한 동파방지팩 40개를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효과에 따라 동파방지팩 보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홀로 사는 노인과 장기간 비어있는 빈집 등을 대상으로 동파방지를 위한 예찰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누수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나주수도관리단이 겨울철 동파 등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은 24시간 운영되는 서비스센터의 역할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수도관리단은 신속한 민원대응을 위해 24시간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면서 민원이 접수된 즉시 관계자들을 현장에 파견 문제점을 해결해나가고 있다.

나주수도관리단 관계자는 “한파가 지속되는 동안 시민들이 동파와 불출수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품격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