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소방대원들이 각종현장 출동으로 진땀을 흘리고 있다.

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는 AI·구제역 방역을 위한 급수지원을 위해 가용 소방력을 총 동원한가운데 겨울철 화재 예방 및 화재진압출동까지 1인4역을 소화하고 있는 것.

현장대응단에 따르면 소방공무원들은 화재진압, 구조·구급업무, 폭설피해농가 대민지원 등 소방본연의 업무와 AI·구제역 차단을 위한 급수지원을 위해 1인 4역을 수행하면서 축산농가들을 지켜내기 위해 혹독한 한파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

신묘년 새해부터 1월 13일 현재 191건(화재 13건, 구조44건, 구급 121건)을 처리하여 하루 평균 14건을 출동하여 13건의 화재진압 과 교통사고 등 150명을 구조하였고 2,036명을 의료기관에 이송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달 3일부터 49개소 방역초소에 AI·구제역 차단을 위한소방공무원 372명 소방차 186대 등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하여 191회 931톤의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급수지원은 한파와 폭설로 빙판길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돼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출동하고 있다.

나주소방서 이재진 대응단장은 AI와 구제역이 하루 빨리 진정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축산농민들의 심정을 이해하고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방역차단 등 현장대응활동에 총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