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나주공장 직원들이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LG화학 나주공장은 지난 10일 나주공장 공장장실에서 이상연 공장장과 임성진 국민은행 나주지점장, 시 지역경제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 고장 나주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 공장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내 고장 나주사랑카드’ 가입 신청서 168매를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 LG화학 나주공장이 지난 10일 ‘내 고장 나주사랑운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 카드는 가입시 계좌당 1만원과 사용액의 0.2%가 나주지역 인재육성기금 등으로 적립된다. 적립금은 지역인재육성기금 조성과 소외계층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된다.

LG화학 나주공장은 오래 전부터 청소년과 소외계층(독거노인)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LG화학 전 직원들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을 ‘나주 사랑의 날’로 지정, 어린이 놀이터 등 공공시설물 정화활동과 배수로 정비, 농촌일손돕기, 노인정과 마을회관 시설보수, 결손가정 자매결연 등 공익활동을 벌이고 있다.

매년 명절에는 나주쌀과 배 사주기 운동에 참여하고 결식 청소년 급식비 지원과 목욕봉사 등 맞춤형 봉사를 하고 있다.

이상연 공장장은 “사랑 나눔 운동에 더 일찍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며 “우리 고장을 위한 좋은 일인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 운동이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지역경제담당은 “서로 돕고 사는 일이 절실한 시점에 LG화학이 지역 기업 중 가장 먼저 이 운동에 참여 해 감사할 따름”이라며 “다른 기업들도 나눔운동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