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생산 및 유통·조합원 복지증진 혁신 강조

김선중 금천농협 현 조합장이 지난 21일 조합장선거에서 ‘조합원을 섬기는 농협다운 농협으로 거듭 나겠다‘는 캐치플레이어로 재선에 성공했다.

금천농협과 나주시선관위에 따르면 21일 금천농협 선거 결과 김선중 후보가 총투표수 1500표 가운데 1017표를 획득, 465표를 득표한 조성운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 김선중 조합장

김 당선자는 “조합원의 실익을 발로 뛰며 현장중심의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하겠다”면서 “조합원의 아픈 곳을 살피고 치료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어 “빛가람 혁신도시에 맞춰 우리 농협의 영업점과 유통할인매장, 주유소 설립을 통해 전국 제일의 농협으로 탈바꿈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여·수신의 효율화를 통해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지역 금융으로 역할을 다하고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자재 무상공금을 확대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농자재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편리한 이용, 저가판매를 실현하는 등 사업의 혁신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농산물 생산과 유통 혁신에 대해서도 포부를 밝혔다. 김 당선자는 “현장중심의 맞춤형 영농교육을 통해 명품 농산물 생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으며 유통시장 교섭력 강화로 농산물 판매는 농협에서 주도하는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조합원 복지증진에 대해서도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원로조합원 복지증진, 여성 농업인들의 여가공간 확대, 조합원 복지를 위한 환원사업 확대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원의 아픔을 잘 알며 전문경영인으로 거듭난 김 당선자는 “조합을 청렴하고 양심적으로 경영해 조합원의 실익을 위한 조합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 당선자는 금천농민회장과 나주시농민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금천농협조합장과 (사)한국배연합회 이사에 재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