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주)는 오는 21일 실시되는 금천농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15일 후보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금천농협조합장 선거에는 현 조합장인 김선중 후보와 조성운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토론회에서 조합원들은 후보자의 자질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 김선중 후보

김선중 후보는 조합원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발로 뛰며 현장중심의 투명하고 열린 경영을 실천하겠다며 사업과 농산물생산 및 유통, 조합원 복지증진의 혁신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혁신도시에 맞춰 우리 농협의 영업점과 유통할인매장, 주유소설립 등을 통해 전국 제일의 농협으로 탈바꿈 하겠다”면서 “여·수신의 효율화를 통해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지역금융으로 역할에도 충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자재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편리한 이용과 저가판매를 실현하고 농자재 무상공급도 확대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현장중심의 맞춤형 영농교육으로 명품 농산물 생산에 역점을 두겠으며 원로조합원과 여성농업인들의 복지증진과 여가 공간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운 후보

금천농협 이사로 조합장에 도전하는 조성운 후보는 투명한 경영과 정직한 봉사, 믿을 수 있는 약속을 선거공약으로 내걸고 조합원들의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조 후보는 “조합원의 예금이자는 높게, 대출이자는 낮게 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주고 배 관련 각 법인체별로 특성 극대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 “인근 농협과 연계를 통해 농자재를 공동구매해 조합원이 원하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자재를 공급 하겠다”면서 “영농자재 등 구입물품 배달서비스도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어 “조합원이 원하는 전문가를 섭외해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영농교육을 실시해 농가 소득증대에 주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천농협조합장 선거는 오는 21일 치러지며 김선중 후보는 기호 1번, 조성운 후보는 기호 2번으로 조합원들의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