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종이로 연말정산 서류를 일일이 출력해 회사에 제출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진다. 국세청이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www.yesone.go.kr)를 통해 소득공제 자료를 전자파일로 제출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기 때문이다.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소득공제 증명서류를 전자파일로 내려 받아 그대로 클릭하면 자동으로 서류제출이 가능하다.

회사가 이 프로그램을 연계하지 않더라도 근로자가 회사 프로그램에 직접 입력해도 된다. 다만 병원과 금융회사 등을 통해 수집한 영수증은 번거롭더라도 종이문서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소득공제 자료 중 기부금을 추가했다. 종이 없는 연말정산을 실시하고자 하는 회사는 국번 없이 126(내선7)으로 상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