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제고를 위해 올 2학기 중 100여 명을 선발해 장기 어학연수를 보낸다.

동신대는 2학기 현재 6개월 이상 장기간 체류하며 학점을 취득하는 해외 복수학위 및 교환학생으로 24명을 선발해 중국 일본 호주 등지의 자매결연 대학에 파견했다.

중국 치치하얼대학과의 3+1복수학위 프로그램에 5명이 선발돼 올 2학기부터 1년간, 중국 치치하얼대학과의 학점교류 프로그램에 9명이 선발돼 6개월에서 최장 1년간 수학할 예정이다. 중국 창춘이공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2명이 선발돼 1년간, 광저우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2명이 선발돼 1년간, 랴오청대학에 교환학생 1명이 6개월 예정으로 파견됐다.
 
일본 모모야마대학 교환학생으로 2명, 일본 작신대학 교환학생으로 2명, 호주 USQ 3+1복수학위 프로그램에 2명이 선발돼 올 2학기까지 1년간 체류 중이다.

해외 어학연수 프로그램에도 70명이 파견된다. 동신대는 올 여름방학에 20명을 선발해 필리핀에서 어학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올 겨울방학에도 70명을 선발해 오는 2011년 1월 3일부터 2월 20일까지 6주간 필리핀 소재 대학 및 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단과대학별로 최소 10명에서 많게는 20명까지 선발했으며, 학생들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매일 7～8시간 이상씩 1대1 수업 및 그룹수업을 철저히 실시하고, 체계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어학연수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동신리더 가운데 11명을 선발해 1월4일부터 4주 동안 미국 UCLA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주희 입학교류처장은 "학생들이 외국에 나가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갖도록 돕기 위해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단기가 아닌 장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제고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