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나주협의회(회장 오방주)가 지난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통일강연 및 평양예술단 공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강연은 국가발전 미래교육 전남지회 박승춘 회장이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자세와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통일정책을 알 수 있는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평소 관람하기 어려운 평양예술단의 아름답고 우아한 공연을 보너스로 구경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 오방주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눈물보다는, 비난보다는, 긍정적인 삶을 열어가는 것이 옳다는 것을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면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에서는 나주시민의 긍정적인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의 남북관계는 천안함 사태 이후 냉각된 분위기와 함게 북한 정권의 3대 세습 등 여러 복잡한 정세로 인해 그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나주시협의회에서 통일강연회와 함께 평양민속예술단의 초청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민간차원에서 남북한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측면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