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동신대 인근에 한국유기농업협회 나주시영농조합법인 '덕성'이 유기농농산물직거래장터 1호점을 동신대 인근에 지난 11일 개장해 협회 회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 한국유기농업협회 나주시영농조합법인 ‘덕성’이 유기농 농산물직거래장터 1호점을 개장했다.

이 곳에서 판매되는 유기농 농산물들은 중간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유기농업협회 나주시영농조합법인 '덕성'은 지난해 2월 한국유기농업협회 나주시지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단체로 농촌의 후계농업인 육성, 농산물 가공,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의 소득향상 기여, 참여자들에게 농업을 통한 일자리 부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덕성은 배 선도농가와 취약계층을 매칭, 3년간 현장실습으로 선도농가를 육성하고 친환경 김장 무ㆍ배추사업과 유기농배 가공사업, 배 선과 및 포장상자제조, 전통장류사업, 봉사 및 교육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류광현 덕성 대표는 "수익의 목적보다는 품질 좋은 농산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이번 직거래 장터를 개장하게 됐다"며 "대도시권에 직거래 장터 2호 3호점은 물론 생산지 직거래를 알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