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포초등학교(교장 윤재평)는 지난 5일 '가을과 함께 한 전통음악체험'을 테마로 나주시립 삼현육각 연주단을 초청해 전통음악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음악여행은 4월'클래식이 있는 음악여행'에 이어 두번째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삼현육각 연주단(피리, 대금, 해금, 장구, 북)의 우리가락을 감상하며 문화적 안목을 높였다는 데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지난 5일 산포초등학교가 나주시립 삼현육각   연주단을 초청해 전통음악 체험을 실시했다.

윤재평 교장은 학생들과 산도깨비, 가시버시사랑 등을 함께 부르며 소통하는 학교 문화 형성에 적극 참여해주신 학부모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연주는 모듬북 협주곡 '타'와 프린스 오브 제주, 해금 협주곡 등으로 모두가 장단을 치며 쉽게 어울릴 수 있는 한국적인 것에 감동을 느꼈다.

산포초등학교의 '가을과 함께 한 전통음악체험'은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 학교에서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적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제공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 좋은 사례가 됐다.

또한 학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학교 교육을 신뢰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