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나주병원(원장 배 안)은 오는 29일(수) 정신재활센터 세미나실에서 '2010년 QI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26일 병원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필요한 QI전문기법 및 단계별 접근방법을 습득하고, 정신보건 영역에서 QI활동 확산을 통한 정신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병원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QI활동의 중요성'을 주제로 전남대학교병원 손석준 교수, 'QI의 개념 및 단계적 접근 방법'을 주제로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송미라 팀장, 'QI 문제분석 및 기초통계학'을 주제로 분당차병원 김지인 팀장이 발표한다.

이어 '낮병동 운영체계 변화를 통한 병상가동율 향상 등 국립나주병원의 QI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국립나주병원 관계자는 "지난 2003년부터 QI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며 "정신보건 영역에서 QI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한 정신의료기관간 QI관련 정보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