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기 국회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도시 이전기관 공공청사 발주 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강력 촉구했다.

최 의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중인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방건설업체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혁신도시 내 공공청사 발주 시 현지 지역건설업체 의무 공동도급 등 지역건설업체의 참여 확대가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의원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준용해 40%이상으로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기획재정부 고시사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의 요구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기획재정부는 국토해양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건의를 받아 고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시가 이뤄지면 나주에 건설 중인 혁신도시로 이전예정인 15개 기관의 부지매입비 3천813억원을 제외한 청사이전 건축비 1조370억 가운데 상당액이 지역 건설업에 공동도급비로 활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획재정부 고시에 따라 4대강 살리기 사업에는 지역건설업체와의 공동수급체 구성은 40%이상으로 의무 구성토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