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농협(조합장 박정현)은 친환경 고품질 우렁이쌀 생산으로 친환경농업 정착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교육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합동으로 영산포농협 관내 10개 친환경쌀생산단지를 순회하면서 후기 병충해방제 및 생산기술교육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 영산포농협이 친환경농업 정착을 위해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자료제공 영산포농협)

영산포농협은 지난해 우렁이농법으로 132.8ha의 저농약친환경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는 벼 무제초제농법으로 172ha에 우렁이를 투입해 성공적으로 친환경생산단지를 관리하고 있고,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총 117백만원의 친환경자재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무농약, 유기농쌀 생산을 위해 친환경쌀재배농가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와 김해 친환경무농약, 유기농쌀 생산단지를 견학해 지역 수도작농가가 많은 기술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정현 조합장은 “국민의 식량인 쌀 뿐만 아니라 우리가 생산하는 모든 농산물은 친환경으로 재배해야 한다”면서 “무제초제, 무화학비료에 의한 청정한 농업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영산포농협은 올해도 조합원이 생산한 산물벼를 전량 농협에서 수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