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순복)에서는 여성의 잠재력능력을 개발하고 여성상 정립을 위한 나주시 여성대학이 지난 2일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대학은 여성이 지역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발전의 비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00여명의 여성의 대상으로 3강좌로 청소년수련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 지난 2일부터 나주시 여성대학이 청소년수련관에서 개강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첫 강좌는 '자치시대 여성복지'라는 주제로 신정훈 시장 강좌와 레크리에이션 이어지며 , 2강좌에서는 '도전하는 여성이 아름답다' 주제를 가지고 전원주 방송인 강의와 이어 최광기 방송인이 '긍정과 공감의 대화', 남윤인순 시민운동가는 '희망을 노래하는 여성', 김종 시인은 나주 이야기'를 가지고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3강좌는 최태산 동신대학교 상담학과 교수가 행복을 꿈꾸는 삶'이란 주제를 가지고 강좌가 진행된다.

박순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대학은 '진정 아름다워지고 싶거든 먼저 지성을 갖추어라'는 말처럼 여성이 참여해 주체가 되는 능력계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강하게 되었다면"서, "작금의 현실을 보면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가면서 그 권리 또한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또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건전한 사회 공동체를 구현하는데 나주시 여성대학이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시 여성정책담당은 "이번 여성대학은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요구되는 다양한 교육 실시로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여성상을 정립하며 적극적인 사고로 사회활동에 참여토록 유도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갖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