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질서 확립을 위한 나주지역치안협의회가 4월 중 정례회의를 갖고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3일 나주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갖은 나주지역치안협의회는 법질서 확립이 선진일류국가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공감대를 같이 하면서 지난해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나주경찰서의 지난해 치안서비스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나주시의 기초질서확립운동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 나주지역치안협의회가 지난 23일 나주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와 함께 법질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분과위원회 구성해 참여기관 및 단체의 기본임무와 지역적 특성 등을 감안한 운영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나주지역치안협의회는 집회시위 선진화 분과위원회, 기초질서 분과위원회, 생활안전 분과위원회 등 3개 분과를 구성·운영하기로 의결했다.

또, 분과별 특화사업 추진을 통한 깨끗한 관광나주만들기 실현과 아동과 여성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생활주변 무질서추방 등 준법문화 정착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법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물 제작, 수상자 시상품 등 5백만 원의 소요예산을 나주시 추경예산 편성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유복열 경찰서장은 “우리경찰은 서민생활과 생계를 침해하는 각종 범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현장치안 강화와 철저한 지역책임근무체제 확립, 예약 및 도보순찰을 강화시켜 범죄예방은 물론 교통사망사고도 18%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치안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편안한 나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올해도 민경협력치안이 교두보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