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재석)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유 회장은 지난달 23일 홀로 사는 노인과 다문화가정, 노인질환자 등 10세대를 동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각각 10만원씩을 전달했다.

유 회장은 "주민자치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을 발전시키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나주수도서비스센터 임직원 일동은 지난26일 나주시 삼영동에 있는 나주시 노인전문실비요양원을 방문,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50만원 상당의 1회용 기저귀를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어 보산동에 있는 이화영아원을 방문, 아이들의 겨울나기에 써달라며 50만원을 기탁하는 한편 앞으로도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서 분기에 한차례씩 불우시설을 방문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천면 원곡리 우영아파트 서재식(82세)씨가 4년째 연금을 쪼개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해 화제다.

금천면사무소는 최근 서씨의 성금을 받아 온수 매트 5개를 사 홀로 사는 노인 등 5가구에 전달했다. 서씨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주의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서씨는 고령에 순환기 질환으로 적지 않은 병원비를 써야 하는 여건에서도 매월 연금 가운데 10만원 남짓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서씨는 "25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4남매를 키우느라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지 못한 빚에 비하면 도움이 미미하다"며 겸손해 하기도 했다.

○…나주시 산림조합 강희식 조합장(이하 조합장)은 지난 12월 23일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독거노인 다도면 방산리 1108 서막내(여, 86세)씨를 비롯한 여섯 농가에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땔감나무 1,200㎏, 백미240kg(12포) 및 10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전달했다.

강 조합장은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너무나도 어렵고 힘들게 사는 가정이 많은데, 다 도와주지 못해 많이 안타깝다”라고 전하면서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돕고 살피자라는 제 자신과의 작은 약속을 실천한 것일 뿐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늘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채진광 다도면장은 "강 조합장이 매년 지역소외계층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어주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말했다.
 
한편 강 조합장은 매년 불우이웃 돕기를 개인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불우이웃 4가정에 선정해 100만원 상당의 땔감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관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도 전달하고 있다.  

○…나주경찰서장(총경 류복열) 에서는 지난달 31일 연말연시 관내 홀로 사는 노인 가정을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등 감성치안 활동을 펼쳤다.

이날 류복열 서장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15명과 함께 경현동 강모씨(83세), 왕곡면 김모씨(80세) 등 홀로 사는 할머니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600장씩 1,200장을 배달하는 등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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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순복)에서는 지난달 30일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여성단체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담기 행사를 가졌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사랑의 김치담기 행사는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운동을 실천함으로서 시민에게 갈등을 주고 사회에 희망을 주는 자원봉사활동 일환이라고 밝혔다.

박순복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한겨울에 밑반찬 걱정하지 않고 살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담기 행사에 참석한 나주사랑봉사회 주향득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우리들의 정성을 고맙게 받아주고 함께 살아가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 기쁜 마음으로 일한다"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김치10Kg와 쌀20Kg 1포, 쇠고기 장조림1통 등을 저소득 조손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 146 세대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