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송촌문화재단 양재봉 이사장과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이 지난 15일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신정훈 시장에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2천1백24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소년소녀가장 2세대와 가정위탁아동세대 등 94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전달은 올 들어 네 번째로 갖는 사회책임활동이며 지난 6월과 8월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추석명절에는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고아원 등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총 1억6천9백만 원에 이른다.

▲ 지난 15일 대신송촌문화재단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2천1백24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양재봉 이사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올 겨울은 경기가 더 어려워져 어려운 이웃들이 더 춥게 느껴지지 않을 까 걱정된다"며 "이번 성금이 어렵게 생활하는 소년소녀가장, 가정위탁세대 아동들에게 작은 용기를 불어넣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대신송촌문화재단은 1990년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양재봉 대신증권 창업주의 사재를 출연, 증권업계 최초로 설립된 순수문화재단이다.

설립 이후 재단은 대신증권의 사회공헌활동 창구로 학술연구 지원사업과 함께 장학사업, 국민보건사업, 소외계층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