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사랑나눔’행복나주 만들기 후원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세대, 위기가정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후원·결연식을 가졌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자원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후원·결연식을 가졌다.

‘사랑나눔·행복나주 만들기 사업은 정부의 예산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민간자원 연계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왔으며, 1단계로 후원자 697명과 수혜자 596명의 결연을 시작한데 오는 5월중 2단계 후원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신정훈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적극적인 후원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시청 세무과 이재연씨 등 우수후원자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작은 나눔이 큰 물결이 되어 행복한 나주건설의 밑거름이 되고 이를 계기로 사랑나눔이 들불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관계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수혜자와 후원자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후원자가 마련한 정성어린 기념품과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포옹하면서 정을 주고받아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김태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수혜자와 후원자와의 만남의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여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기부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후원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려운 계층과의 결연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후원 희망자는 연중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