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과장에서 나주농업발전을 이끌 책임자로 승진한 홍길식 농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는 "친환경농업실천으로 생명의 땅 나주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 홍길식 농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

이어 홍 소장은 "우리 나주는 친환경농업의 선두주자로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고 있다"며 "그동안의 아픔을 딛고 농업인들의 권익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농업기술센터가 단순한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기능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작목을 개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면서 "한미무역협정 체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가는데 모든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0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사회와 인연을 맺은 홍 소장은 97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일선행정의 수장인 면장을 시작으로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하면서 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지난 2006년 7월부터 자치행정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나주시 안방행정을 무리 없이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소장은 "국제환경경영 ISO 14001 인증에 대한 사후교육을 철저히 추진해 전국을 대표하는 농업기술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