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향교 전교 이, 취임식이 지난 15일 나주향교 충효관에서 열렸다.

▲ 나주향교 전교 이, 취임식이 지난 15일 나주향교 충효관에서 열렸다.

제20대 정병호 전교가 이임하고 제21대 임호순 전교가 취임한 이날 최인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신정훈 시장, 나익수 의장 등 100여 명의 유림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임 전교는 “과거 화려한 나주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나주향교가 앞장서 나갈 것이며, 3년간의 임기동안 전국 최고의 향교로 만들겠다”며 “대성전 보수부터 시작해 향교가 조선시대 때 관학의 역할을 했던 것처럼 지역 학생들의 교육에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제21대 전교로 취임한 임 전교는 남산동장을 역임한 행정가 출신으로 지역사회에서 덕망과 인덕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