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면(면장 박창기)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마을 경로당을 찾아 주민 불편사항을 경청하는 현장소통인 경로당 좌담회를 가졌다.

봉황면 관내 50개 마을 1,200여 주민이 참여한 이번 좌담회에서는 마을 편익사업을 비롯해, 복지서비스, 쓰레기 불법투기, 경로당 보수, 가로등개보수, 농로포장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쏟아졌다.

또 봉황면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시정 7대기조, SRF열병합발전소 문제, 100원택시 운영, 지역개발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좌담회에서 나온 의견들과 건의사항들을 바탕으로 봉황면은 현장 조사를 통해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주민 애로와 불편사항들을 조속히 처리해갈 방침이다.

 박창기 봉황면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 아래 마을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애로점을 알게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면정 구현과 소통을 위해 금번 좌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을 이장과 주민들도 "주민과 공무원이 마주앉아 거리낌 없는 대화를 통해 시정의 큰 방향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마을에 필요한 일들을 의논하는 등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