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는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에너지밸리(Energy Valley) 입주 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관련기관 간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동신대를 비롯, 한국전력,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6개 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에너지신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와 국가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 에너지밸리 입주기업의 기술사업화 수요 발굴, 사업화 공동 대응에도 힘을 합친다.

에너지 정책·기술 및 기술사업화 통합교육과정 구축과 학술아카데미 상호협의 운영 등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신산업 확산과 관련기술 사업화를 통한 중소기업 역량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신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정책-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체계를 확립해 에너지 분야 기술사업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교육과정 개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