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공과대학과 한국전력 경제경영연구원이 최근 전력에너지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25일 동신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체결된 협약은 작년 3월 동신대 등 7개 대학과 한전 등 4개 전력그룹사 간 앞서 체결된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협력 협약'의 후속 조치로, 에너지분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기·비정기 강좌와 특강을 개설하고 한전 경제경영연구원 주관의 교과목 개설, 강의 운영 협력을 통해 에너지 관련 학과 재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개설될 한전의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은 현장의 생생한 전문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 본사의 나주 이전 이후 에너지 분야를 집중 육성 중인 동신대는 교육부의 프라임 사업 선정에 따라 전기공학전공, 전기차제어전공, 에너지기계설비전공, 에너지IoT전공 등 8개 전공으로 구성된 '에너지융합대학'을 신설하고 관련 인재 양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