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 기획감사실장이 자치행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성실하고 소신 있는 답변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평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공무원으로 높이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실장은 이번 업무보고에서도 그 진가를 유감 없이 발휘했다.

▲ 이영규 기획감사실장

시정 운영을 종합 기획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영,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 배치와 중심 고등학교 선정 육성 지원 등 나주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 이 실장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답변으로 소신을 밝혔다.

교육에 대한 지원에 비해 결과물이 미비하다는 지적에 대해 “학교별 또는 학년별 영어웅변대회 등을 통해 지원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대책을 설명했다.

또 국제교류 추진의 효과에 대한 질문에서도 “민간 차원의 교류 추진이 미흡하고 행정에 대한 의존이 심화되고 있다”며 솔직하게 문제점을 시인하고

“앞으로의 국제교류 추진에 있어서는 적정한 나라와 도시인지를 면밀히 검토한 후 시행, 국제교류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잘못된 행정행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업무에 대한 대책과 보완사항 등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답변해 소신 있는 총괄 책임자로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소관업무를 정확히 숙지하고 매끄럽게 의원들의 질문에 대답한 이 실장은 이번 자치행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