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3일(토) 우리수련관 세미나실에서 나주시청소년정책포럼 ‘특색있는 청소년문화거리 만들기’를 개최하였다.

청소년정책포럼은 청소년의 일상문화로 시작하여 ‘청소년만의 공간’, 여가를 유익하게 보내는 ‘작은 축제의 현장’, 문화교육을 통한 놀이와 교육적인 효과 제공 등을 토론하고자 모였으며 현재 나주의 청소년문화의 실태를 알아가는 자리가 되었다.

▲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3일 세미나실에서 나주시청소년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정민룡 광주북구문화의집 관장이 ‘나주청소년문화의 거리조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주제발제를 하였고 지정토론으로는 학생대표로 다시중학교 3학년 정문희, 이재웅 나주시청소년수련관 사무국장, 김양순 전남타임스 취재기획국장, 조기태 전교조나주지부 지회장이 맡아 주제발제에 의견을 덧붙였다.

청소년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방법으로는 나주시청소년수련관의 주체로 수련관 광장이나 혹은 청소년의 발길이 쉽게 닿을 수 있는 금남동 야외공연장, 향교 등 청소년문화거리의 장소에 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모의 지방의회’를 구성하거나 청소년이 직접 위원이 되어 ‘청소년독립문화 조례안’을 제정 및 나주시의회에 발의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청소년문화거리가 조성이 되면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라 주말에 갈 곳을 찾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일상적으로 청소년이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문화축제의 장이 열리게 되고 그로인해 우리지역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을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2013년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살고 싶은 나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지역의 청소년 정책이 모든 시민의 목소리에 의하여 만들어 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