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회의실에서 50명의 지원대상자에게 농산물 소형저장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농산물 소형저장고 지원사업은 과수·채소 등 2ha미만 소규모 생산농가에 소형 저온저장고를 지원하여 농산물 상품성 향상 및 출하조절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실시됐다.

수확 후 품질 저하 방지에 필요한 신선농산물 중심으로 우선 지원 확대 했으며 금년에는 특화품목으로 육성하는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생산농가도 다수 포함했다.

총 50농가에 소형저장고가 지원되며 6백만원(시비50%, 자담50%)이 소요된다.

저장고를 지을 때 모든자재는 KS제품을 사용하고 외관철판 1.6mm이상, 벽두께 100mm이상, 내부는 공업용 우레탄 사용해야한다.

또한 준공검사는 설치기준 적합여부 확인 등 제반규정 준수해야하며 읍면동 공무원의 확인을 받아야한다.

설치기준 부적합시 시공업체로 하여금 재시공 보완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산업과 담당자는 “저온저장고 설치 부지가 건축행위 절차상 결격사유 해당 유무 등을 반드시 사전 확인한 다음 공사에 착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당한 사유없이 8월말 까지 설치계약 등 사업 미착수시 사업추진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사업대상자를 변경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건축과 관계자는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위해서는 가설건축물 축조신고서, 배치도, 평면도, 토지사용승낙서(타인소유 대지의 경우)를 구비하면 된다”고 말하고 “존치기간은 2년이 경과하기 전에 연장신고를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