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월동주민센터(동장 박계수)는 지난달 25일 다문화가족들의 친화와 소통을 통한 지속적인 관계형성 도모와 우리지역 이해증진을 위해 올해 3번째로 다문화가족 모임을 개최했다.

▲ 송월동주민센터가 다문화가족들의 지속적인 관계형성 도모를 위해 다문화가족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다문화가족, 그리고 다문화가족과 결연을 맺은 일일 여성명예동장 등 15명이 함께하여 우리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먼저 동주민센터에서 담소를 나눈 뒤 나주가 일제시대에 중요한 항일운동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는 나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과 구 나주역사를 방문한데 이어, 나주공공도서관 평생교육원에 들러 천연비누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묻어 있는 작품들을 감상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가까이에 있지만 둘러보지 못한 곳을 이렇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우리의 생활터전인 나주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나주시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보람을 표시했다.(자료제공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