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건설위원회 정찬걸 의원
“미래산단 조성으로 일자리 1만개 창출”
6만㎡문평산단 59명 1만개는 1000만㎡ 필요

▲ 경제건설위원회 정찬걸 의원

정찬걸 나주시의회 부의장이 지역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일자리 1만개 창출은 미래사단을 정상적으로 조성해야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지역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정 부의장은 “임 시장이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는 선거공약을 통해 당선됐다”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답보상태에 있는 미래산단을 정상적으로 추진해야만 공약을 실천하는 것이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부의장은 “문평산단이 6만㎡ 규모로 조성됐는데 고용창출은 59명밖에 되지 않는다”며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할 산업단지가 1000만㎡가 필요한 상황에서 현재 나주에는 미래산단 조성밖에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정 부의장은 “산단조성이 내년 6월 무산된다면 산단조성을 위한 지구단위 변경 등 필요한 행정절차에 2년 정도 소요된다”며 미래산단의 적극적 추진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지금 미래산단을 조성하지 않는다면 혁신도시 이전기관 연관기업과 임 시장의 일자리 1만개 공약에 따른 공단부지 부족으로 임 시장의 공약은 구호에 그쳐 10만여 시민을 우롱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부의장의 지적에 대해 지역경제과장은 “1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현재 산업단지 부지가 절대 부족하다”며 “추진 중에 있는 미래산단은 올 12월말까지 민자유치 사업이 진척되지 않을 경우 다른 대안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자치행정위원회 박순복 의원
“예비비 승인·성립전예산 사용 방만해”
불요불급한 사업에 집행 재발방지 촉구

▲ 자치행정위원회 박순복 의원

박순복 의원이 예산지출 문제점에 대해 강도 높게 지적했다. 박 의원은 기획감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예비비 승인과 성립전 예산 집행 현황에 대한 문제점을 파헤쳤다.

박 의원은 ‘예비비와 성립전 예산은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요불급한 사업 등에 집행한 내역이 많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의 지적에 따라 예비비 승인을 분석한 결과 적지 않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박 의원은 행정운영에 따른 인력운영비로 1억8천만 원과 육상골재 원상복구 비용 4억8천3백만 원 등 예비비로 지출할 수 없는 예산과목 승인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또 자전거테마파크 조성과 녹색축산육성기금 기초단체 부담금 등도 예비비 승인 내용이 아니라며 방만한 예산운영에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본예산이나 필요시 추경예산을 통해 얼마든지 예산을 편성?확보할 수 있음에도 불요불급한 사업들에 대해 예비비 승인이 남발되고 있다”고 시정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신규시책 집행 실정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사회단체 사업이 어떻게 신규시책으로 예산을 집행 할 수 있느냐”면서 “우수한 집단인 공무원 조직에서 제안하고 채택된 사업들이 일부 채택되지 못한 것은 이처럼 사회단체 사업을 신규시책으로 채택하면서 빚어진 결과”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기획홍보실장은 “2011년에는 실무적으로 사전에 철저히 검토해 예비비와 성립전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