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반구축, 시민복시향상, 도민체전개최 중점

나주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개회되는 제141회 제1차 정례회에 590억원이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일반회계는 당초 예산보다 449억원이 증액됐고 상수도공기업 등 14개 특별회계는 140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입예산은 자체수입이 306억이 증가했으며 의존수입은 지방교부세가 73억, 재정보전금이 6천5백만원, 국?도비 보조금이 69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세출예산에 반영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제50회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1억2천만원을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8억1천만원을 계상했다.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52억원을, 친환경 생명농업 살고 싶은 농촌 건설을 위해 34억, 시민 편익시설 유지보수와 확충을 위해 21억7천만원을 반영했다.

특별회계는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가 111억이 증가했고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는 26억원이 신규설치된 하천골재채취사업 특별회계는 20억2천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에 따른 재원을 확보해 경제기반구축, 시민복지향상, 도민체전개최준비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도비 보조사업과 공공요금 같은 필수경비를 반영했으며 다수인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숙원사업과 편익증진사업 등 주민지원사업 등에도 일부 반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