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의 향토음식인 곰탕을 대표하는 나주곰탕노안집(대표 정종필)이 그동안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 나눔으로 전하기 위한 후원에 동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재단과 함께 후원에 동참하기 위해 나눔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 나주곰탕노안집(대표 정종필)이 혼자먹는 밥상 후원 프로그램에 3천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정종필 대표는 혼자 먹는 밥상 후원 프로그램에 매월 50만원 씩 5년 약정금 3천만 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어린이재단의 혼자 먹는 밥상 후원 프로그램은 부모가 없거나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끼니를 챙겨먹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급식과 도시락 등의 영양이 가득한 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종필 대표는 “나주지역 아동들은 물론 인근지역 아이들까지 20명과 결연을 맺고 향후 이 아동들을 식사 나눔에 초청하는 등 지역 아동들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초록우산은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호하고 도와줄 친구‘라는 의미를 지닌 어린이재단의 대표 상징이다.

1948년부터 60여 년 동안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해 온 어린이재단이 더 많은 어린이의 꿈을 후원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을 통해 후원자들과 결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