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개혁, 소통의 선진의회 정립 기대

제6대 나주시의회가 개원식을 갖고 4년 임기의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13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개원식에는 임성훈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개원식에 앞서 남산공원 충혼탑과 정렬사를 방문, 헌화와 분향을 마쳤으며 강인규 전 의장에게 그동안 의정활동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했다.

▲ 제6대 나주시의회가 개원식을 갖고 4년 임기의 의정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어 전체의원들의 의원선서가 이어졌으며 윤리강령 낭독과 김덕중 의장의 개원사, 임성훈 시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개원식이 진행됐다.

김덕중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장기적인 안목에서 우리 나주의 체질을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현재에 충실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서 시민의 뜻을 올바로 시정에 반영하는 한 차원 높은 감동의정을 펼치자”며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장은 “앞으로 6대 의회는 시민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나주의 희망을 만드는 정치, 신뢰받는 정치를 꼭 이루어 내겠다”고 강조한 뒤 “황소의 가슴을 가지고 당당하게 일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반드시 구현해 내겠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14명 의원 모두는 희망을 일구고 행복을 나누는 시민 여러분의 삶과 늘 함께 할 것이다”고 약속하면서 “변화와 개혁의 물결을 거스르거나 피하지 않고 그 중심에 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낼 것이며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