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여성의 권익신장 및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 여성들의 화합을 위한 '여성화합 한마음' 잔치가 지난 8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나주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여성화합한마당 잔치에는 최인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성훈 시장, 등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22개 여성단체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 지난 8일 지역 여성들의 화합을 위한 ‘여성화합 한마음 잔치’가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한마음 잔치에 앞서 여성발전에 앞장선 여성단체회원 22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또 여성단체발전에 공이 큰 고향생각주부모임 서금옥 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재향군여성봉사회 박재금 씨와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 김영숙 씨, 바르게살기운동 여성봉사회 남명자 씨 등이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행사와 시상식, 축하공연 갖고, 이어 2부에서는 단체별 명랑 운동회를 가졌으며, 3부에서는 단체별 장기자랑 등으로 단체별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금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위향상,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들이 함께 해 행복한 나주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임성훈 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우리사회는 양성평등 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나 고학력여성 고용율은 OECD 선진국 평균 79,5%보다 낮은 61.2%로 아직까지는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미흡한 것이 사실이며 저 출산과 고령화 역시 사회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여성주간 기념 및 한마당 잔치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 평등촉진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제고와 생활 속의 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행사를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