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영수)는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사회복지시설 임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내년에 추진할 전남공동모금회 배분지원사업을 소개를 가졌다.

▲ 지난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1년 배분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성대 김영종 교수가 배분사업 논리모델 구축과 성과측정 방법에 대한 특강을 펼쳤고 사회복지 제안서 작성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전남공동모금회는 2011년에 추진할 사회복지프로그램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접수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10월말 최종지원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공동모금회에서는 희망2010 나눔캠페인 유공자 17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고 야간요보호아동 통합지원 사업비 12억7400만원과 나눔캠페인 우수 시·군 인센티브 지원비 1억원 등 13억7400만원의 사업비가 전달됐으며, 나주시는 1,200만원을 지원받았다.

송영수 회장은 "복지프로그램의 가치는 클라이언트들의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데 있다"면서 "지역의 소외 계층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차별화된 복지프로그램이 응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